[시드니] 스트라스필드 88포차 오돌뼈랑 주먹밥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88포차 오돌뼈랑 주먹밥

지난 주말, 남자친구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집에서 혼자 오돌뼈랑 맥주로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 

맥주는 간단하게 한 박스 준비했다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맛있어서 자주 즐겨먹는

맥주 중 하나인 XXXX GOLD!!

팔팔포차 갈때마다 자주 즐겨 먹는 오돌뼈랑 주먹밥!

20분 정도 기다려서 받았다-

아.. 근데 집에 도착하고 보니

맥주랑 오돌뼈를 한번에 들고 갈 수 있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두번 왔다갔다 하기는 싫고ㅠ_ㅠ

한번에 가져가기로 결정!!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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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아놔.... 제대로 떨어트렸다!

순간 온갖 빡침이 몰려왔지만 누구를 탓하리..

그래도 3개만 깨진게 어디냐ㅠ_ㅠ

급하게 가라지 창고에서 통 꺼내서

하나하나 실어담았닼ㅋㅋ...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해서 오돌뼈랑 주먹밥 오픈!!

주먹밥엔 단무지랑 김자반?이랑

쪼꼬미 멸치들이 들어가있다-

굉장히 평범한 맛이였지만

배가 고파서 그런지 고소하니 맛있게 느껴졌다

역시 배고플때 먹는게 최고인듯ㅋㅋ

그리고 치즈 오돌뼈!

팔팔포차 가면 자주 시켜먹는 메뉴중 하나라

굉장히 익숙했다.

우선 주먹밥은 반 정도는 기본으로 준비하고

나머지 반은 오돌뼈 넣어서 버무려 준뒤 돌돌 만들어주면

완성!!!

주먹밥에 오돌뼈 섞어서 먹으면 지인짜 꾸울맛이당~

존.맛.탱!

하지만 여기까지만 좋았으니.................

이 날 따라 오돌뼈에서 잡내가 너무 심하게 나서

얼마 못먹고 다 버렸다ㅠ_ㅠ

매장에서 먹을땐 이러지 않았는데................

맛이 변한건지 이번에만 이런건지 모르겠으나

당분간은 오돌뼈는 안땡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