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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일상

시드니근교여행 워이워이(Woy W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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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근교여행 워이워이(Woy Woy)

 

 


 

 

 

 

 

시드니 산불 때문에 난리더니..

최근에는 또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

덕분에 산불은 거의 다 꺼졌고

시드니 날씨도 원래의 시드니로 돌아왔다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남자친구가 갑자기 드라이브 가자며ㅋㅋ..

어디를 제대로 놀러가기에는

거의 점심시간이 다 되서 조금 애매하고

어디가 좋을지 생각하다가

시드니근교 워이워이(Woy Woy)로 결정했다

 

 

 

 

 

 

리드텀에서 출발했는데

네비로 1시간 20분정도 걸린다고 나왔다

 

 

 

 

 

 

역시 시드니는 하늘이다~

남자친구가 호주에서 살고 싶은

제일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호주 하늘 때문인데

산불때문에 날씨 안좋아지고

비 때문에 또 날씨 안좋고 그래서

남자친구 기분도 축 쳐져있었는데

요즘 조금 기분이 업된거 같기도 하고-

 

 

 

 

 

 

진짜 얼마만에 보는 예쁜 하늘이니-

 

 

 

 

 

 

트레인을 이용해서 워이워이역에서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혹시 차가 없더라도

문제없이 워이워이까지 갈 수 있다

 

 

 

 

 

 

가는 내내 길이 똑같으면 지루한데

한 4번 정도는 풍경이 바뀌더랑~

그래서 밖에 구경하는 재미로

덜 지루하게 갈 수 있었던거 같다!

 

 

 

 

 

 

우리가 갔던 날이 평일이라 그런지

차들도 많이 없었다 아, 그리고

가는 길에 전망대 같은곳이 있었는데

우리는 타이밍을 놓쳐서 못봤지만

혹시 가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전망대에서 시드니 전경을 보는것도 좋을듯!

 

 

 

 

 

 

경치 구경하면서~

노래들으면서~ 수다떨다보니

워이워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한적한 곳에 와서 그런지

내리자마자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였다

기분 탓인가?

 

 

 

 

 

 

워이워이에서 제일 처음 만난 펠리컨

저~~멀리 있는거 줌 땡겨서 찍었더니

화질이 많이 안습이다....

갤럭시 새로나온 폰 사야하나?

(앱등이임)

 

 

 

 

 

 

원래 계획은 근처 에타롱 비치부터 가는거였는데

워이워이 피쉬앤칩스 맛집인 피셔맨와프

영업시간이 오후 4시까지라 비치가면

시간을 못 맞출거 같아서 배부터 채우러갔다

그 근처에 있던 겁없는 새들ㅋㅋㅋ

 

 

 

 

 

 

워이워이 쳐봤을때 맛집이라고 나왔던 피셔맨와프-

40년 이상 운영된 전통있는 곳이라며...

 

 

 

 

 

 

여기는 주문하는 곳이랑

페이하는 곳이 다르다ㅋㅋ

왜 이렇게 한건지 궁금쓰~

 

 

 

 

 

 

급하게 주문부터하고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부터 다녀왔다

화장실은 밖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경치좋은 테이블에 자리잡았다

 

 

 

 

 

 

개인적으로 피쉬앤칩스보다는

오징어링튀김이 훨씬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와 맛있다~는 아니여서

그냥 한번정도는 먹을만한 느낌?

 

 

 

 

 

 

다 먹고나서 바로 앞 다리에서 산책했다

펠리컨이 딱 한마리밖에 없었다^^;;;

부두라서 그런지 살짝 비릿한 냄새가 났지만

그렇다고 엄청 심한 비린내는 아니라 괜찮았다

(비위약함)

 

 

 

 

 

 

바로 옆에는 관리가 엄청 잘된 공원이 있는데

 

 

 

 

 

 

바로 전쟁 기념공원이다-

출발 전에 가봐야지~했던곳인데

이렇게 바로 옆에 있을줄이야...

10초정도 당황한듯ㅋㅋㅋ

 

 

 

 

 

 

모르고 보면 추모공원이라고는

상상도 안될만큼 엄청 깔끔하고 예쁜공원이다

 

 

 

 

 

 

여기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한국과 관련있기 때문인데

기념비를 자세히보면

코리아라고 새겨져 있는데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위한

기념비가 바로 워이워이에 세워져있다

너무 신기하면서도 숙연해졌다..

 

원래 계획이라면 비치도 가는거였는데

퇴근시간에 겹칠까봐 그냥 집으로 갔다-

그래서 이왕 시드니근교로 여행을 갈거라면

시간을 여유있게 잡고 가는게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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