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포트스테판 모래썰매 샌드보딩 가격 및 후기

 

[호주 시드니] 포트스테판 모래썰매 샌드보딩 가격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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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산지 꽤 오래됐는데

여행다니는건 좋아하지만

매우 귀찮아하는거 플러스

캠핑을 좋아하는 편인 나ㅋ

 

이번에 남자친구 친구가

시드니에 놀러왔는데

모래썰매(샌드보딩) 얘기를 하길래

그래 이럴때 타보는거지

하고 포트스테판으로 출발했다

 

우리는 리드컴에서 출발했고

시간은 2시간 30분정도 소요됐다

 

 

 

모래썰매(샌드보딩) 운영하는 업체가

3군데 정도 되는거 같음

 

아 여기에서 낙타도 탈 수 있던데

그건 나중에 가족들오면 해볼 예정ㅋ

 

암틈암튼 우리는 제일 눈에 띄는

저 업체로 선택했다

 

 

 

인터넷으로 결제할까 하다가

역시 나는 나

걍 가서 결제하지 뭐~했는데

인터넷이랑 가격이

큰 차이는 없는거같다?

 

 

 

결제를 하고 나면

생수가 하나씩 제공이된다

 

이건 마셔도 좋지만 우리는

나중에 몸에 달라붙은 모래를 제거하거나

입을 헹구는 용으로 사용함ㅋㅋ

 

 

 

정해진 시간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건 딱히 없는듯하다

직원이 바로 탑승해도 된다고함

 

 

 

소변이 마렵진 않지만

혹~시나해서 직원한테 말하고

화장실에 후다닥 다녀왔다

 

모래썰매(샌드보딩) 타는 곳에는

화장실이 없으니까 이왕이면

들렸다가 가는게 좋은거같다

 

 

 

 

사막에 바다라니

너무나 신기한 조합이 아닐 수 없다

구경하고 싶지만 서둘러가자

 

 

 

볼일도 봤겠다~

가벼운 마음으로 차량에 탑승해준다

 

 

 

나 오프로드 조와하네..

기대 안했는데 이거 왤케 재밌슴ㅠㅠ

뒤뚱뒤뚱 꿀렁꿀렁 완전 존잼

 

 

 

모래썰매 안타고

그냥 계속 차타면 안되나유..

너무 빨리 도착해벌임

 

 

 

샌드보딩(모래썰매) 타기전에

직원이 타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건 안듣고 속으로

매일 똑같은말 하려면 지겹지 않을까

생각해본다..ㅋ

 

 

 

암튼 첫 느낌은

엥? 경사가 낮은데

이게 재밌다고? 진심? 싶다ㅋㅋ

 

 

 

그러나 막상 올라와보니

아래에서 봤던거랑 느낌이 아예 다름 ㄷㄷ

 

 

 

우리가 간 날은 날이 흐려서

모래도 안뜨겁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안해도

전혀 지장이 없어서 오히려 좋았다

 

날 좋을때 가면 모자랑 선글라스는 필수일듯!

 

 

 

올라갈땐 종일 걸리는데

왜 내려갈땐 한순간이냐고요...

이건 너무 불공편한거 아니냐고~

 

 

 

재미 없을줄 알았는데

은근 스릴있고 적응 될때까지

살짝 무섭기까지 했음ㅋ

 

뽕뽑으려면 우리 10번은 타야된다며..

그럼 한번에 4불정도...

돈내고 사서 고생하는 느낌은뭐지ㅋ

 

 

 

모래가 지인짜 고와서

피부에 붙으면 잘 안떨어진다

손톱으로 긁어줘야 떨어짐

특히 선크림까지 발랐다? GG임

그래서 나는 엄청 얇은 긴팔 셔츠랑

훌렁훌렁 거리는 긴바지 입고갔는데

오랜만에 내 자신한테 기특했음

 

남자친구랑 같이간 친구는

온 몸에 모래가 달라붙었지롱

 

 

 

아..재미는 있는데

3번정도 타니까 이건 노는게 아니고

일하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

올라갈때마다 허벅지가 찌릿찌릿

 

 

 

타는 횟수 제한은 없지만

내 몸땡이가 너무나 한정적이라

4번 정도 타고 갈까...? 했음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다들 동의함ㅋㅋㅋㅋ

열번 타자던 사람들 다 어디감?

 

 

 

다시 돌아가고 싶을땐

주기적으로 차량이 오는데

그때 걍 눈치껏 타면 된다

 

 

 

재미는 있는데

40불 생각하면

이게 맞아? 싶다가도

그래 얘네도 벌어야지 싶고ㅋㅋㅋ

 

 

 

그래도 한번은 타볼만 하다

특히 시드니에 여행오는 거라면

더욱 타볼만한듯

 

우리는 피부에 달라붙은

모래들이 너무 찝찝하기도하고

바다에서 놀다가려고 근처 비치로 이동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바로 옆에 바다에서 놀면됐나..?

싶음ㅋㅋㅋㅋ 그런데 샤워장이 있는지 까지는

기억이 안난다ㅋㅋㅋㅋ

 

암튼 우리는 가족들 놀러오면

또 가야되는데.....

벌써부터 가기시르고 막 그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