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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냠냠

시드니 쌀국수 맛집 뱅스타운 AN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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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쌀국수 맛집 뱅스타운 AN Restaurant

한국에서부터 쌀국수라고 하면

엄청 질색하던 1인-

그게바로 나ㅋㅋㅋㅋㅋ

 

시드니와서 우연치않게

쌀국수 먹으러 갔다가

쌀국수 세계에 눈을 떠버렸다..

 

그 중에서도 뱅스타운에 위치한

쌀국수 맛집이 지금까지도 1순위임!

보통 쌀국수 먹으러 가는 날은

전 날 술을 퍼부어서 속이 뒤집어질때?

 

이 날도 전날 미친듯한 숙취로

힘들게 힘들게 일어나서 출발했다-

원래 주말 점심시간에는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정도라서

이 날은 점심시간이 지나서 갔는데

정말 운 좋게 1층에다가 주차했다!

(보통은 5층 이상까지 올라감)

신종코로나 때문인가?

아무리 점심시간이 지났다지만

사람이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없었다.....;;

뭐 다른집에 비하면

사람이 엄청 많은쪽에 속하겠지만

우리는 무조건 비프누들이다!

원래 내장같은거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못먹겠단 말이지..ㅋㅋ

보통 사람들은 콤비네이션을 많이 시켜먹음!

쌀국수가 나오면 빠르게 빠르게

숙주랑 민트랑 레몬즙이랑

고추를 팍팍!! 넣어준다

여기는 좋은점이 다른 쌀국수 가게들은

고추를 정말 쬐끔~주는데

여긴 아예 테이블에 한가득 세팅되어있다

이것 때문이라도 다른데 절대 못감ㅜㅜ

다른데는 진짜 리필을 해도 모자라...

그리고 이건 소스? 기름장? 같은건데

따로 가져다 주지 않는다

매장 가운데쪽에 보면 있어서

인원수대로 가져오면 되는데

우리는 여기에다가 꼭 소스 2가지를 섞고

고추도 넣은 다음 고기를 찍어먹는다

이것도 따로 주문해야 되는건데

그냥 양파에 식초뿌린거다ㅋㅋ

쌀국수 먹다가 중간에 한번씩 먹어주면

뭔가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이것도 무조건 시키는 레몬에이드!

사이다에 레몬즙을 짠 맛으로

전 날 술먹고 가면 정말 필수다..

쌀국수 다 먹고 레몬에이드로 마무리하면

어느정도 숙취가 해결되는 느낌적인 느낌ㅋㅋ

양도 진짜 많아서

지금까지 한번도 다 먹어본 적이 없다..

고기도 많이 들었고 잡내도 없다

(물론 한번씩 날때도 있음ㅋ)

국물이 진짜 진하면서 깊은 맛이 나고

숙주가 들어가 있어서

숙취용으로는 증맬 짱인듯-!

배터지게 쌀국수 먹고

후식으로 이스트우드 넘어가서

요거베리까지 먹었다ㅋㅋㅋ

대단해 징촤~

 

암튼 시드니에서 쌀국수 맛집은

아직까지는 안(AN)이 최고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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