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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냠냠

시드니 브런치맛집 파라마타 카페 Circa E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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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브런치맛집 파라마타 카페 Circa Espresso


시드니 유명 브런치 카페

브런치에 하나도 관심이 없던 나, 우연히 언니들 따라서 갔는데 여기가 시드니에서 손에 꼽는 브런치 맛집 카페라고 했다. 파라마타에 위치해 있는데 역에서 멀지 않으니 트레인을 이용하는걸 추천함..우리는 차타고 갔는데 무료로 주차하기 어려워서 유료 주차장 이용했는데 주차비용이 사악함..

 

엔틱한 내부 인테리어

사람이 엄청 많아서 내부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엔틱한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고급스럽고 예뻤다. 이왕이면 내부에 자리했으면 좋았겠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공간이 작아서 뭔가 정신없었을거 같기도하고...그래도 다음에는 조금 일찍가서 내부에서 먹어보리라. 암튼 이 날은 뒷편에 자리 잡았는데 온풍기도 달려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우리가 앉고 나서 바로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찼음.. 맛집은 맛집이여

 

특색있는 브런치 메뉴들

브런치를 잘 몰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른 카페는 브런치 메뉴가 흔하다고 한다. 여기는 브런치 메뉴가 굉장히 특색있는 편이라고 하는걸 보니 처음부터 너무 좋은곳을 온게 아닐까....다른곳 갔는데 맛없으면 어쩌나 벌써부터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 나. 그냥 즐겨.

 

각자 스타일이 다 다른 음료

참 사람 입맛이란게 이렇게 다르구나 느꼈던 하루. 서로 성격도 잘 맞고 입맛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음료는 셋 다 다른스타일ㅎ 나도 커피맛을 알고 싶은데 아무리 마셔도 난 커피맛을 모르겠다... 그냥 재떨이맛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ㅠㅠ... 아 참고로 여기는 커피보다는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해서 은근 커피맛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던데 뭐 내가 커피맛을 알아야 평가를하지..쩝..

 

신기한 컵 손잡이

처음에 눈을 의심하게 만든 컵...우리는 셋 다 손잡이가 부러진 줄 알았는데 저게 디자인이다..저거 수전증 있는 사람들은 마시다가 큰일 한번 치를거 같은..ㅋ..암튼 뭐 신기했다고.

 

와..시드니 브런치 맛집 린정!

처음에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와.. 맛집은 맛집이다. 나는 이 날 망할 다이어트 때문에 치킨샐러드를 주문하고 다른 언니는 소세지? 같은거 주문하고 또 다른 언니는 튀긴가지를 주문했다.

 

튀긴 가지 요리는 진심 미쳤다..존맛

기대안한 치킨샐러드는 기대 이상이였다. 뭐 사실 치킨샐러드가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했는데 향신료 향이 쎄긴 했으나 은근 계속 손이가는 맛? 양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하나 둘 먹다보니 금새 바닥났음.. 다른 언니가 시킨 소세지는 향신료 향이 쎄도 너무 쎄....애초에 나올때부터 냄새가 구리구리한게 엄청 강했다. 마치 암내...같은? 그건 앞으로 절대 먹을일이 없을듯 하다.. 그나저나 튀긴가지가 진짜 미쳤다.. 수란이랑 빵이랑 같이 나오는데 튀긴가지가 바삭하고 부드럽고 접시 아래쪽에 크림치즈 비스무리한게 도톰하게 깔려있는데 치즈랑 같이 먹으면 진짜 미쳤다ㅜㅜ...진짜 맛있어서 놀라벌임...저거 때문에라도 꼭 조만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직원까지 친절해..넘 완벽

손님이 많아 엄청 정신이 없을텐데도 직원들이 하나같이 다 나이스했다..진짜 기분좋게 만드는 행복바이러스를 듬뿍 안고 있는 직원들 같았다. 이 날 비가와서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기분이 별로였는데 친절한 직원 서비스에 나올땐 기분이 엄청 좋았다. 물론 맛있었던 브런치도 한 몫 하겠지만ㅎ...

 

영상 중간쯤에 시드니 브런치 카페 간 장면이 나온다.. 뭐 별건 없지만 그래도 링크 하나 투척하기ㅋ.... 암튼 브런치의 세계를 알아버려서 종종 브런치 카페를 갈듯하다! 우선 여긴 무조건 한번은 꼭 다시 갈거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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